Windows 11 레지스트리 수정 TPM 우회 설치 방법(2025년 11월 검증)
Windows 11을 설치하려는데 TPM 2.0이나 보안 부팅 요구사항 때문에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레지스트리 수정으로 간단하게 검증 우회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2025년 11월 기준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Win11_25H2.iso에서 잘 동작합니다.
TPM이란 무엇인가
그래도 이게 뭔지 이해하기 위해 간단히 기본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TPM(Trusted Platform Module)은 컴퓨터 메인보드에 장착된 보안 칩입니다.
암호화 키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시스템 무결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합니다.
TPM 2.0 표준 자체는 2015년에 도입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 7월부터 제조사들에게 모든 신규 PC에 TPM 2.0을 기본 탑재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Windows 10에서도 TPM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필수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제조사 의무화 5년이 지난 2021년, Windows 11부터는 TPM 2.0을 필수 요구사항으로 정했습니다.
점점 정보보안이 중요해지고 있으니 PC의 하드웨어 수준에서도 보안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죠.
문제는 이런 정책이 정해지기 전인 2016년 이전에 출시된 많은 PC들은 TPM 2.0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컴퓨터의 성능이 워낙 충분하여서 10년이 넘은 PC도 간단한 기능은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PC인데 단지 TPM 때문에 Windows 11을 설치할 수 없다면 아까운 일이죠.
그래서 여러분들께 TPM 검증 우회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TPM 우회하는 경우 위험성
이어서 설명드릴 TPM 우회 방법을 이용하여면 TPM 2.0이 없더라도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TPM을 우회하면 Windows 11의 보안 기능 일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BitLocker 같은 디스크 암호화 기능이나 Windows Hello 생체 인증 등이 제한될 수 있죠.
실제로 TPM 2.0 필수가 너무 강제적이지 않느냐는 소비자들의 의견에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12월에 TPM 2.0을 “타협할 수 없는 필수 요구사항"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Windows 10 지원 종료를 앞두고 입장을 더욱 명확히 한 것입니다.
지금이야 TPM 2.0을 우회할 수 있지만 향후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우회를 완전치 차단하거나
보안 업데이트 제공을 중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TPM 없이 설치한 시스템은 펌웨어 수준의 공격이나 부트킷 같은 악성코드에 취약해집니다.
TPM이 제공하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 검증이 없기 때문에 기업이나 중요한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이라면 특히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그래도 일반적인 가정용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본인의 상황과 필요를 고려해서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업무용이나 공식적인 PC의 경우라면 비용을 들여 새 PC로 교체하고
크게 중요하지 않은 개인용 PC라면 TPM을 우회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Windows 설치 과정에서 TPM 우회하기
실제 설치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Windows 11 설치 USB나 DVD로 부팅한 후 진행하면 됩니다.
1. 명령 프롬프트 실행
Windows 설치 화면이 나타나면 Shift + F10 키를 동시에 누릅니다.
그러면 명령 프롬프트 창이 열립니다.
2. 레지스트리 편집기 실행
명령 프롬프트에 regedit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그러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실행됩니다.
3. LabConfig 키 생성
왼쪽의 트리 메뉴에서 다음 경로를 찾아 이동합니다.
HKEY_LOCAL_MACHINE\SYSTEM\Setup
그리고 Setup 폴더를 오른쪽 클릭한 후 “새로 만들기” → “키"를 선택합니다.
새로 생성된 키의 이름을 LabConfig로 입력합니다.
4. DWORD 값 추가
이제 왼쪽 트리 메뉴에서 방금 만든 LabConfig를 선택합니다.
오른쪽 빈 공간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후 “새로 만들기” → “DWORD(32비트) 값"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다음 3개의 항목을 만들고 각각 값을 1로 설정합니다:
- BypassTPMCheck: 1
- BypassSecureBootCheck: 1
- BypassRAMCheck: 1
각 항목을 더블클릭하면 값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값 데이터"에 1을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됩니다.
5. 설치 진행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닫고 명령 프롬프트도 닫습니다.
이제 Windows 11 설치를 평소처럼 진행하면 됩니다.
TPM 요구사항 오류 없이 설치가 진행될 겁니다.
주의사항
이 방법으로 구형 PC에도 Windows 11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치 후 사용하는 데는 큰 차이가 없을 겁니다.
저도 수 많은 PC들에 이 방법을 이용하여 Windows 11을 설치하고 사용했는데 특별한 점이 없었습니다.
다만 기억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Windows의 보안 설정을 인위적으로 우회한 것이기 때문에, 보안상 취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데이터를 다루는 PC라면 한 번 더 고민해보는 게 좋습니다.
결국 개인의 보안은 본인이 챙겨야 하는 부분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참고로 ISO를 이용하여 부팅 USB를 만드는 단계에서 TPM 요구사항 우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도 편리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