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을 알아보자, 데뷔부터 지금까지 완벽 정리

https://ko.andytips.com/entertainment/seventeen-kpop-complete-guide-debut-to-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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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13명입니다. 17명 아니에요. 자꾸 그런 소리 하지마세요.
13명의 멤버 + 3개의 유닛 + 하나의 팀 (1) = 17(SEVENTEEN, 세븐틴)

솔직히 말하면 저는 케이팝을 그렇게 열심히 챙겨보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노래를 종종 듣다보니, 응? 세븐틴 노래네요?
그냥 계속 틀어놓고 듣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좀 더 자세히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정리한 내용이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세븐틴(SEVENTEEN)

세븐틴은 2015년 데뷔한 13인조 보이그룹입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 소속이고요.
13명의 멤버 + 3개 유닛 + 1개 팀 = 17이라는 의미로 세븐틴이란 이름을 갖게 됐다고 하네요.
처음엔 저도 멤버가 17명인줄 알았거든요 ㅎ

힙합팀, 보컬팀, 퍼포먼스팀 이렇게 세 유닛으로 나뉘어져 있고,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안무를 만드는 ‘자체제작돌’로 유명합니다. 이게 핵심 포인트더라구요.



2012년, 세븐틴TV

세븐틴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데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세븐틴 연습생 시절 단체 사진 - 세븐틴TV 데뷔 전 멤버들

원래 플레디스에서는 뉴이스트라는 선배 그룹 다음으로 7인조 ‘템페스트’라는 보이그룹을 만들 계획이었대요.
근데 김연수 부사장이 회사에 합류하면서 계획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합니다.
평균 연령 17세의 17인조 세븐틴 프로젝트를 시작한거죠.

연습생들 중에 이탈하는 애들도 있었고 새로 들어오는 애들도 있고 하다보니,
최종적으로 13명으로 확정됐습니다. 멤버들 평균 연습기간이 3~4년 정도 됐다고 하네요.

특이한 건 2012년 12월부터 ‘세븐틴TV’라는 인터넷 생방송을 시작했다는 겁니다.
데뷔도 안한 연습생들이 2년 동안 방송을 하면서 팬들한테 얼굴을 비춘거에요.
요즘으로 치면 유튜브 콘텐츠 같은건데, 2012년에 이런걸 했다는게 앞서갔던 것 같아요.

세븐틴TV는 2012년 12월부터 2015년 데뷔 전까지 약 2년간 유스트림(Ustream)이라는 플랫폼에서 진행된 인터넷 생방송이었습니다.
당시 10대 중후반이었던 멤버들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인데 지금은 많은 자료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선배 그룹들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나오기도 하고 무대 댄서로도 활동했다고 합니다.
이런 프리데뷔 시스템을 거치면서 팬덤을 미리 만들어놓은 셈이죠.



2015년,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

2015년 5월 26일, 세븐틴은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이라는 리얼리티 방송을 통해 정식 데뷔합니다.



첫 앨범 이름은 17 CARAT.
이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의 작사에 멤버들이 참여했어요.

세븐틴 17 CARAT 앨범 커버

미니앨범 1집, 17 CARAT

  1. Shining Diamond
  2. 아낀다 - 뮤직비디오
  3. Ah Yeah
  4. Jam Jam
  5. 20

특히 우지라는 멤버는 당시 만 19세였는데 5곡 작사, 4곡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안무는 호시를 중심으로 퍼포먼스팀이 만들었구요.

이전에도 곡 작업에 참여하는 아이돌이 있긴 했지만, 데뷔 앨범부터 전 멤버가 작업에 참여한건 세븐틴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자체제작돌’이라는 신조어도 이때 만들어졌대요.

세븐틴 BOYS BE 앨범 커버

미니앨범 2집, BOYS BE

  1. 표정관리
  2. 만세 - 뮤직비디오
  3. 어른이 되면
  4. OMG
  5. ROCK

같은 해 12월, 데뷔한지 7개월만에 용산아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LIKE SEVENTEEN - BOYS WISH를 열었습니다.
3일간 3,700명을 동원했는데 좌석이 부족해서 2016년 2월에 앵콜 콘서트를 또 했어요.
5배 큰 규모로 했는데도 전석 매진됐다고 하네요.



2016년, 첫 정규앨범 - FIRST ‘LOVE&LETTER’

2016년 4월, 첫 정규앨범 FIRST ‘LOVE&LETTER’ 를 발매합니다. 초동 8만장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5월 4일, 쇼챔피언에서 음방 첫 1위를 달성했습니다.
데뷔 1년도 안된 시점이죠.

세븐틴 FIRST 'LOVE&LETTER' 앨범 커버

정규앨범 1집, FIRST 'LOVE&LETTER'

  1. 엄지척
  2. 예쁘다 - 뮤직비디오
  3. 이놈의 인기
  4. 유행가
  5. Say Yes
  6. 떠내려가
  7. 아낀다(Vocal Team ver.)
  8. 만.세(Hiphop Team ver.)
  9. Shining Diamond(Performance Team ver.)
  10. 사랑쪽지 (Love Letter)

그해 12월엔 세번째 미니앨범 Going Seventeen이 나왔는데, 초동 13만장을 돌파했습니다.
초동 10만장 넘긴 역대 4번째 보이그룹이 됐다고 하네요.
그리고 12월 16일 뮤직뱅크에서 지상파 첫 1위까지 땄어요.

중소기획사 신인이 프리데뷔와 자체 활동만으로 이런 성과를 냈다는게 당시엔 꽤 화제였습니다.

세븐틴 Going Seventeen 앨범 커버

미니앨범 3집, Going Seventeen

  1. BEAUTIFUL
  2. 붐붐
  3. HIGHLIGHT
  4. 기대
  5. 빠른 걸음
  6. 몰래 듣지 마요
  7. 글쎄
  8. 웃음꽃

10월에는 공식 컬러도 정해졌어요.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핑크톤이랑 라이트 블루톤인데, 세븐틴의 따뜻함과 청량함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데뷔 500일 기념이었다고 하네요.



2017년, 정규앨범 2집-TEEN, AGE

2017년은 세븐틴한테 중요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5월에 미니 4집 Al1이 초동 19만장, 11월에 정규 2집 TEEN, AGE가 21만장을 기록했어요.
음원 성적도 준수했다고 하구요.

세븐틴 Al1 앨범 커버

미니앨범 4집, Al1

  1. 울고 싶지 않아
  2. 입버릇
  3. IF I
  4. Swimming Fool
  5. MY I
  6. Crazy in Love
  7. [WHO]
  8. [Check-In]



그리고 7월부터 첫 월드투어 DIAMOND EDGE를 시작합니다.
서울, 일본, 북미, 남미, 아시아 등 13개 도시에서 17만명을 동원했다고 하네요.
데뷔 2년차에 월드투어라니… 성장 속도가 엄청났던거죠.

세븐틴 TEEN, AGE 앨범 커버

정규앨범 2집, TEEN, AGE

  1. Intro. 新世界
  2. CHANGE UP
  3. 모자를 눌러 쓰고
  4. 박수
  5. 날 쏘고 가라
  6. 13월의 춤
  7. TRAUMA
  8. 바람개비
  9. Flower
  10. ROCKET
  11. Hello
  12. 캠프파이어
  13. Outro. 未完

정규앨범 2집의 컨셉은 10대의 마지막과 20대의 시작, 그 경계에 선 청춘의 이야기 입니다.
이 앨범부터 세븐틴은 청춘 이라는 주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의 앨범들도 이 흐름을 이어갑니다.
“청춘찬가(Teen, Age)” 주제를 시리즈로 하여 세븐틴의 음악적 정체성이 확립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구요.
이 엘범 역시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서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2018년, 스페셜 앨범-DIRECTOR’S CUT

2018년 2월, 스페셜 앨범 DIRECTOR’S CUT의 타이틀곡 ‘고맙다’가 한국 음원차트 멜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븐틴 역대 타이틀곡 중 가장 좋은 성적이었대요.

세븐틴 DIRECTOR'S CUT 앨범 커버

스페셜앨범, DIRECTOR'S CUT

  1. Thinkin’ about you
  2. 고맙다
  3.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4. Falling For U
  5. Intro. 新世界
  6. CHANGE UP
  7. 모자를 눌러 쓰고
  8. 박수
  9. 날 쏘고 가라
  10. 13월의 춤
  11. TRAUMA
  12. 바람개비
  13. Flower
  14. ROCKET
  15. Hello
  16. 캠프파이어
  17. Outro. 未完

드라마 에이틴 OST로 발매한 ‘A-TEEN’도 차트 1위를 했는데, 차트 개편 후 남자 아이돌 OST로는 최초이자 최고 성적이었다고 합니다.

5월 30일엔 일본 미니앨범 WE MAKE YOU로 일본 정식 데뷔를 했어요.
하루만에 오리콘 차트 2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일본 데뷔도 성공적이었던 셈이죠.

세븐틴 YOU MAKE MY DAY 앨범 커버

미니앨범 5집, YOU MAKE MY DAY

  1. 어쩌나
  2. Holiday
  3. 나에게로 와
  4. What’s Good
  5. MOONWALKER
  6.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2019년, 정규앨범 3집-An Ode

2019년 1월 미니 6집 YOU MADE MY DAWN이 초동 33만장을 돌파했습니다.
음악방송에서 총 10번 1위를 해서 첫 그랜드슬램과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어요.

세븐틴 YOU MADE MY DAWN 앨범 커버

미니앨범 6집, YOU MADE MY DAWN

  1. Good to Me
  2. Home
  3. 포옹
  4. 칠리 (Chilli)
  5. Shhh
  6. 숨이차 (Getting Closer)
세븐틴 HIT 앨범 커버

디지털싱글, HIT

  1. HIT

HIT 은 세븐틴의 “HIT"은 세븐틴의 “청춘찬가(Teen, Age)”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입니다.
이 곡은 청춘들이 겪는 두려움과 불안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게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HIT 에서는 세븐틴의 시그니처인 칼군무와 파워풀한 안무가 장난아닙니다.
전원이 동시에 움직이는 군무와 대형 변화가 인상적이며, 곡의 강렬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세븐틴 An Ode 앨범 커버

정규앨범 3집, An Ode

  1. HIT
  2. 거짓말을 해
  3. 독 : Fear
  4. Let me hear you say
  5. 247
  6. Second Life
  7. Network Love
  8. Back it up
  9. Lucky
  10. Snap Shoot
  11. Happy Ending (Korean Ver.)

9월엔 정규 3집 An Ode가 나왔는데, 초동 70만장을 찍었습니다.
전작보다 2배 이상 팔린거죠. 초동 70만장 달성한 역대 세번째 보이그룹이 됐구요.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했습니다.

3집 앨범은 우지를 중심으로 한 멤버들의 프로듀싱 능력이 절정에 달한 시기입니다.
전곡 멤버 참여로 세븐틴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를 확립했습니다.
이 앨범은 세븐틴을 밀리언셀러 그룹으로 반든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제 단순한 청충(Teen, Age)를 넘어 두려움, 불안, 혼란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성숙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Fear 와 HIT 의 대비로 청춘의 양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것을 알 수 있죠.

그리고 AAA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습니다.
데뷔 5년차에 첫 대상이었어요.



2020년, 미니앨범 헹가래와 스페셜 앨범

2020년 6월에 미니앨범을 먼저 발표했습니다.
특징으로는 이번 앨범은 선공개 싱글 HIT를 제외하고 세븐틴의 앨범 중 최초로 유닛곡 없이 단체곡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밝고 경쾌한 신스팝 장르이고, 세븐틴 특유의 칼군무와 상큼한 에너지가 넘치는 앨범이에요.

세븐틴 헹가래 앨범 커버

미니앨범 7집, 헹가래

  1. Fearless
  2. Left & Right
  3. 좋겠다
  4. My My
  5. 어른 아이
  6. 같이 가요

2020년은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였습니다.
세븐틴은 이 앨범을 통해서 어두운 시기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었대요.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팬들과 함께 헹가래하듯 서로를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기존의 강렬한 컨셉에서 벗어나서 세븐틴의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미니앨범입니다.

세븐틴 Semicolon 앨범 커버

스페셜앨범, Semicolon

  1. HOME;RUN
  2. 도레미
  3. HEY BUDDY
  4. 마음에 불을 지펴
  5. AH! LOVE
  6. 겨우



팬데믹 때 서로서로 격리하던 시절…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더 가까이…
슬기로운 격리생활 랜선 랜덤 회식 편!



2021년, 맴버 전원 재계약

2021년 6월 18일 미니 8집 Your Choice 발매.
초동 136만장을 기록하며 4연속 밀리언셀러,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7월 19일에 있었어요.
멤버 13명 전원이 재계약을 한겁니다.
그것도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조기 재계약을요.

10명 이상 대규모 보이그룹, 중국인 멤버 포함된 다국적 아이돌 중에 전원 재계약 성공한 최초 사례라고 합니다.
나중에 멤버들이 밝힌 바로는 재계약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돈, 수익배분, 계약기간 같은 민감한 얘기들을 13명이 함께 논의했다니… 대단한 단합력입니다.



2022년, 정규앨범 4집-Face the Sun

2022년 5월 27일, 정규 4집 Face the Sun 발매. 초동 206만장!

방탄소년단에 이어 한국 가요계 역사상 두번째로 초동 200만장을 돌파한 가수가 됐습니다.
빌보드 200 차트 최고 7위도 기록했어요.

6월부터는 3년만에 월드투어 BE THE SUN을 시작했구요.



2023년, 마마 어워즈, 올해의 앨범상

2023년은 세븐틴한테 전설의 해였습니다.

4월 24일 미니 10집 FML 발매.
선주문 464만장, 초동 455만장.
한국 가요계 최초 초동 400만장 돌파!
6월엔 520만장을 넘어서 한국 가요계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됐어요.
빌보드 200 최고 2위까지 올랐구요.

타이틀곡 ‘손오공’은 멜론 일간차트 467일 연속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3년 연간차트 29위에도 올랐어요.

8월엔 일본 베스트 앨범 ALWAYS YOURS 발매. 초동 51만장으로 또 기록을 세웠구요.
10월 23일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 발매.
초동 509만장! 한국 가요계 최초 초동 500만장 돌파입니다.

2023년 한 해만 무려 1,600만장을 판 거에요.
2023년 전세계에서 아델 다음으로 높은 초동을 기록한 아티스트가 세븐틴이었습니다.

11월엔 유네스코 본부 청년포럼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세션을 배정받아 연설하고 공연했어요.
11월 28~29일 마마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도 받았구요.



2024년, 베스트 앨범-17 IS RIGHT HERE

2024년 4월 29일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
타이틀곡 ‘MAESTRO’는 과거 히트곡 7개의 소스를 녹여냈습니다.

5월엔 닛산 스타디움에서 양일 14만명을 동원했어요.
동방신기 다음으로 두번째로 이 경기장에 입성한 한국 가수, 최초의 3세대 케이팝 아이돌이 됐습니다.

6월 28일엔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피라미드 스테이지에서 K팝 최초로 공연했어요.
외신들이 만점을 줬다고 하네요.

11월 마마에서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앨범상을 동시 수상했습니다.



2025년, 정규엘범 5집-HAPPY BURSTDAY

2025년 5월 26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매했습니다.

5월 23~25일 서울 잠수교에서 ‘B-DAY PARTY’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K팝 최초로 잠수교 공연을 했어요.
3일간 35만 2천명이 방문했고, 공연 당일인 25일 하루만 20만 6천명이 왔다고 합니다.

서울 사는 사람으로서 잠수교 일대에 20만명이 모였다는게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그 좁은 공간에…



정리하며…

이렇게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세븐틴의 발자취를 쭉 따라가봤습니다.

초동 8만장에서 시작해서 509만장까지. 용산아트홀 3,700명에서 잠수교 20만명까지. 숫자만 봐도 성장세가 어마어마하죠.

중소기획사 신인이 자체제작으로 시작해서 케이팝 역사에 이름을 남긴 그룹. 13명이 10년을 함께 해온 팀워크. 이게 세븐틴의 진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찾아보면서 느낀건, 이 그룹이 단순히 노래 잘하고 춤 잘추는 아이돌을 넘어섰다는 거에요. 멤버들이 직접 음악을 만들고, 13명 전원이 10년을 함께 하고, 매년 기록을 경신하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케이팝이라는게 참 빠르게 변하는 시장이잖아요. 새로운 그룹이 계속 나오고, 트렌드도 수시로 바뀌고. 그런 와중에 10년을 버텨온다는게 쉬운 일이 아닐텐데 말이죠.

여러분은 세븐틴의 어떤 앨범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아니면 세븐틴을 처음 알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댓글로 이야기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